봉돌(싱커)의 종류(원형 싱커, 도넛형 싱커, 스틱형 싱커 등)

봉돌(싱커)의 종류

 

봉돌은 낚시줄이나 어망 등에 부착해 물에 가라앉히는 작은 무게추입니다. 납, 철, 스테인리스 등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주로 바람과 물살의 영향을 줄여 낚싯바늘을 원하는 위치에 고정하는 데 쓰입니다. 다양한 크기와 모양으로 제작되어 상황에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봉돌

 

1. 봉돌(싱커)의 종류

 

원형 싱커

 

기본적인 구 형태의 봉돌로, 다양한 상황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흔히 원투 낚시에서 쓰이며, 조류가 약한 곳에 적합합니다.

 

도넛형(고리형) 싱커

 

가운데에 구멍이 나 있는 형태로 바닥에 쉽게 걸리지 않습니다. 주로 원투 낚시나 강한 조류가 있는 곳에서 안정적인 무게를 제공하는 데 사용됩니다.

 

스틱형(봉 모양) 싱커

 

길쭉한 막대 모양으로 바닥에 걸리기 어려워 바닥 낚시에 적합합니다. 바닥이 자갈이나 바위로 이루어진 환경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피라미드형 싱커

 

모래나 진흙 바닥에서 잘 고정되도록 설계된 피라미드 모양의 봉돌입니다. 서핑 낚시나 물살이 강한 해변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물방울형(드롭형) 싱커

 

물방울 모양으로 공기 저항이 적고 캐스팅 시 비거리 확보에 유리합니다. 주로 바다낚시에서 사용되며, 수심 깊은 곳에서도 안정적인 가라앉음을 제공합니다.

 

클램프형(슬립 싱커)

 

봉돌의 구멍에 낚싯줄을 통과시킬 수 있는 형태로, 물속에서 줄이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돕습니다. 물고기 입질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어 베이트피싱에 자주 사용됩니다.

 

찌홀더형 싱커

 

찌와 함께 사용하는 봉돌로, 찌의 위치를 고정하거나 일정 수심을 유지할 때 활용됩니다.

 

2. 원형 싱커

 

"원형 싱커"는 일반적으로 야구에서 투수가 던지는 구종 중 하나로, 보통 속구에 변화를 주어 타자 앞에서 빠르게 떨어지거나 꺾이도록 던지는 투구를 의미합니다. 원형 싱커는 보통 수직으로 떨어지는 "싱커"에 회전축을 조정해 추가적인 수평 또는 수직 이동을 줌으로써 타자가 정확하게 공을 맞추기 어렵게 하는 구종입니다.

 

변화 방향: 일반 싱커보다 수직으로 더 큰 각도, 또는 수평 이동을 가미해 타자의 예상보다 더 크게 떨어지거나 옆으로 휘어 나갑니다.

 

회전 효과: 공의 회전축을 조절해 공이 떨어지면서 소위 "지면을 파고드는" 듯한 움직임을 만들어 타자의 타구 각도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타이밍 교란: 공이 마치 떠오르다가 갑자기 떨어지는 효과로 타자가 스윙 타이밍을 잘못 맞추도록 유도합니다.

 

3. 도넛형(고리형) 싱커

 

"도넛형 싱커" 또는 "고리형 싱커"는 특별한 변형된 싱커 구종으로, 공이 도넛 모양의 궤적을 그리며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투구입니다. 이 구종은 싱커의 기본적인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더 독특한 변화와 회전을 줘 타자의 타격 타이밍을 교란하는데요. 특히 수직으로 떨어지기보다는 수평과 수직 방향 모두에서 이동하며 궤적이 복잡해집니다.

 

궤적: 공이 한쪽 방향으로 휘면서 떨어지는 원형 또는 타원형 곡선을 그리며 도넛 모양을 띠는 듯한 움직임을 보입니다.

 

회전과 떨어짐: 공이 떨어질 때 회전축에 따라 공이 타자 앞으로 휘면서 내려오고, 일반적인 싱커보다 더 복잡한 이동을 보여 타자의 예측을 어렵게 합니다.

 

구종 효과: 타자의 스윙 타이밍을 미묘하게 어긋나게 하여 땅볼을 유도하거나,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스틱형(봉 모양) 싱커

 

"스틱형 싱커" 또는 "봉 모양 싱커"는 투구할 때 공의 궤적이 수직으로 떨어지며 거의 일직선에 가깝게 보이는 형태의 싱커입니다. 이는 일반 싱커와 유사하지만, 공의 움직임이 한쪽으로 굴곡 없이 곧은 라인으로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 구종의 특징은 타자의 시야에서 직구처럼 보이다가 급작스럽게 떨어져, 마치 막대기(스틱) 형태의 궤적을 형성하는 데 있습니다.

 

일직선 움직임: 궤적이 수직으로 내려오며, 타자에게는 거의 직선처럼 보이다가 마지막 순간에 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빠른 수직 낙차: 공이 직선으로 오다가 타자의 앞에서 급격히 떨어져 스윙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게 만듭니다.

 

타격 유도: 스틱형 싱커는 타자의 타구 각도를 낮춰 땅볼이나 짧은 타구를 유도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5. 피라미드형 싱커

 

"피라미드형 싱커"는 피라미드 형태처럼 위쪽이 좁고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는 형태로 공의 궤적이 형성되는 싱커를 가리킵니다. 이 구종은 일반 싱커와 달리 공이 처음에는 좁은 각도로 떨어지다가, 점점 더 큰 각도로 꺾이면서 타자 앞에서 급격히 가라앉는 것이 특징입니다. 즉, 공이 천천히 꺾이는 듯하다가 마지막 순간에 크게 낙차하며 아래로 가라앉는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궤적의 변화: 처음에는 완만하게 떨어지다가, 피라미드처럼 점점 더 큰 각도로 가속하며 내려오는 독특한 궤적을 그립니다.

 

시각적 혼란: 타자는 공이 완만하게 다가오다가 갑자기 급격히 떨어지므로, 예상한 위치와 실제 위치의 차이로 인해 타격 타이밍을 맞추기 어려워집니다.

 

타격 각도 변화: 공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타자의 타구가 땅볼이 되거나 짧게 뜨는 경우가 많아, 투수에게 유리한 결과를 가져오기 좋습니다.

 

6. 물방울형(드롭형) 싱커

 

"물방울형 싱커" 또는 "드롭형 싱커"는 공이 타자에게 다가올 때 물방울처럼 보이다가, 마지막 순간에 아래로 급격히 떨어지는 구종입니다. 이 구종의 궤적은 일반 싱커보다 더 빠르게 하강하며, 타자가 공의 궤도를 읽기 어렵게 만들어 헛스윙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격한 하강: 공이 타자 쪽으로 향하다가 갑자기 수직에 가깝게 떨어져, 물방울이 떨어지는 궤적을 연상케 합니다.

 

시각적 속임수: 타자에게는 직구처럼 보이다가 마지막 순간에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스윙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게 만듭니다.

 

낙차 조절: 물방울형 싱커는 투수가 공의 회전과 손목 각도를 정확히 조절해 공이 마지막 순간에 큰 낙차를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7. 클램프형(슬립 싱커)

 

"클램프형 싱커" 또는 "슬립 싱커"는 공이 미끄러지듯이 한쪽으로 흘러가면서 떨어지는 구종입니다. 이 싱커는 공의 회전을 적게 주거나 손목의 각도를 조절해 공이 상대적으로 느린 회전과 함께 미끄러지듯이 이동하다가 떨어지도록 던집니다. 이로 인해 타자는 공이 한쪽으로 흘러가면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게 되어 타격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습니다.

 

미끄러지는 듯한 궤적: 공이 수직으로 떨어지기보다는 옆으로 살짝 이동하면서 떨어져, 공이 "미끄러지는" 듯한 효과를 줍니다.

 

낮은 회전: 보통의 싱커보다 회전이 적어서, 공이 덜 꺾이면서도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타자의 예측을 어렵게 만듭니다.

 

땅볼 유도: 타자가 공의 각도와 이동 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워 하단 부분을 맞추기 쉬워, 땅볼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8. 찌홀더형 싱커

 

"찌홀더형 싱커"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구종 용어는 아니지만, 이름에서 유추하자면 찌(낚시 찌)가 물속에서 가라앉는 모습을 본뜬 구종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구종의 특징은 천천히 하강하다가 특정 지점에서 급격히 떨어지는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즉, 투수의 손을 떠난 공이 초반에는 직선으로 빠르게 날아가다가, 타자 앞에서 급격히 가라앉는 형태로 낙차를 이루는 구종일 것으로 보입니다.

 

급격한 하강 타이밍: 타자 근처에 도달했을 때 갑작스럽게 떨어지기 때문에, 찌가 갑자기 잠기는 듯한 비유와 비슷하게 공이 일정 시점에서 꺾입니다.

 

변칙적인 궤적: 천천히 떨어지다가 빠르게 하강하는 형태로, 타자의 스윙 타이밍을 어렵게 하고 헛스윙이나 빗맞은 타구를 유도합니다.

 

비교적 완만한 초기 궤적: 초반에는 직구처럼 뻗어가다가 마지막 순간에 변화를 주어 타자가 공의 위치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