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 (Drums)의 종류 (스네어 드럼, 탐탐, 베이스 드럼 등)

드럼 (Drums)의 종류

 

드럼은 타악기 중 하나로, 주로 타악기 악기들을 포함한 드럼 세트에서 사용됩니다. 기본적으로 스네어 드럼, 탐탐, 베이스 드럼 등 여러 종류의 드럼과 심벌즈가 포함되어 있으며, 리듬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사용되며, 특히 록, 재즈, 힙합 등에서 리듬을 주도합니다.

 

드럼

 

1. 드럼 (Drums)의 종류

 

1. 드럼 세트 (Drum Kit):

 

스네어 드럼 (Snare Drum): 가장 중요한 드럼으로, 리듬을 강조하고 날카로운 소리를 냅니다. 보통 스네어 와이어가 아래에 장착되어 있어 특유의 톡톡 튀는 소리를 만듭니다.

 

탐탐 (Tom-Toms): 다양한 크기의 드럼으로, 저음과 중음을 제공합니다. 머드탐(큰 탐탐), 고탐(작은 탐탐) 등 여러 크기가 있습니다.

 

베이스 드럼 (Bass Drum): 큰 드럼으로, 발로 발판을 눌러 연주하며, 저음을 담당합니다. 보통 킥 드럼이라고도 합니다.

 

하이햇 (Hi-Hat): 두 개의 심벌즈가 겹쳐져 있으며, 발로 밟거나 손으로 연주하여 리듬을 유지하는 데 사용됩니다.

 

크래시 심벌 (Crash Cymbal): 강하게 타격하여 급격한 음향을 내는 심벌입니다. 보통 강한 액션을 강조할 때 사용됩니다.

 

라이드 심벌 (Ride Cymbal): 밝고 지속적인 소리를 내며, 주로 리듬을 타는 데 사용됩니다.

 

2. 스네어 드럼 (Snare Drum)

 

소리: 스네어 드럼은 스네어 와이어(아래에 위치한 금속 와이어들)가 드럼의 바닥면과 접촉하면서 특유의 짧고, 날카로운 "팡" 소리를 만듭니다. 이 소리는 다른 드럼들에 비해 매우 뚜렷하고 강렬하게 들립니다.

 

구조: 스네어 드럼은 원형 드럼으로, 드럼 상판(헤드)은 일반적으로 플라스틱 또는 천으로 만들어집니다. 스네어 와이어는 드럼 하단에 설치되어 있으며, 드럼의 소리가 날카롭게 울리게 만듭니다.

 

사용: 주로 리듬 유지와 박자 강조에 사용됩니다. 스네어 드럼은 드럼 세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록, 재즈, 팝, 힙합 등 거의 모든 장르에서 핵심적인 음향을 제공합니다.

 

3. 탐탐 (Tom-Toms)

 

구조: 탐탐은 원형 드럼으로, 금속 또는 나무 재질로 만들어지며, 일반적으로 두꺼운 드럼 헤드가 사용됩니다. 스네어 드럼과 달리 하단에 스네어 와이어가 없어서 울림이 상대적으로 깊고 부드럽습니다.

 

크기와 음색: 탐탐은 크기에 따라 음색이 달라집니다. 작은 탐탐(보통 8-10인치)은 높은 음을 내며, 큰 탐탐(보통 12-16인치)은 저음이 더 풍부하고 깊습니다. 보통 탐탐 세트는 2개에서 3개까지 연결되어 사용됩니다.

 

사용: 탐탐은 리듬의 변화를 강조하고, 곡의 다이나믹을 표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로 **롤(roll)**이나 드럼 필과 같은 기법을 사용하여, 곡의 전환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베이스 드럼 (Bass Drum)

 

구조: 베이스 드럼은 일반적으로 크고 깊은 원통형의 바디를 가지고 있으며, 드럼 헤드는 양쪽에 존재하여 공명과 음향을 생성합니다. 드럼의 크기는 보통 20인치에서 26인치 사이로 다양합니다.

 

소리: 베이스 드럼은 저음을 내며, 리듬을 강하고 안정적으로 지원합니다. 이 드럼은 킥 페달을 사용하여 발로 타격하는 방식으로 연주됩니다. 그 소리는 주로 부드럽고 깊은 뭉툭한 느낌의 타격음을 만듭니다.

 

사용: 베이스 드럼은 리듬의 기초를 담당하며, 드럼 세트에서 다른 드럼들과 함께 곡의 박자와 템포를 설정합니다. 록, 재즈, 메탈 등 다양한 장르에서 사용되며, 강한 비트와 다이내믹을 표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5. 하이햇 (Hi-Hat)

 

구조: 하이햇은 두 개의 심벌즈(상단과 하단)가 스탠드에 장착되어 있으며, 발판을 밟아 심벌즈를 열거나 닫을 수 있습니다. 심벌즈는 서로 맞닿아 있을 때는 소리가 둔탁하고, 멀어지면 고음의 뚜렷한 소리가 납니다.

 

소리: 하이햇은 밝고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연주자의 발로 밟거나 손으로 타격하여 다양한 소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이햇을 빠르게 연주하거나 발로 밟은 채 연주하면 “치익” 또는 **“탁”**하는 소리가 납니다.

 

사용: 하이햇은 주로 리듬 유지와 박자 타기에 사용됩니다. 드러머는 하이햇을 사용하여 2/4박자나 4/4박자와 같은 기본적인 리듬을 표현하고, 다이나믹한 리듬 패턴을 만들어냅니다. 하이햇은 빠르게 연주할 수도 있고, 연주 중간에 열고 닫는 방식으로 음악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6. 크래시 심벌 (Crash Cymbal)

 

구조: 크래시 심벌은 얇고 부드러운 금속 심벌로 만들어지며, 두께와 크기에 따라 소리가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14인치에서 20인치 크기까지 다양하며, 두꺼운 심벌은 더 깊고 풍부한 소리를, 얇은 심벌은 더 날카롭고 짧은 소리를 냅니다.

 

소리: 크래시 심벌은 강하고 폭발적인 소리를 냅니다. 심벌을 강하게 타격하면 **"크래시"**라는 급격한 소리가 나며, 이 소리는 잠시 울림이 지속되다 금방 사라집니다. 이 소리는 주로 전환점이나 액센트를 강조할 때 사용됩니다.

 

사용: 크래시 심벌은 주로 곡의 강한 부분이나 리듬의 강조를 위해 사용되며, 솔로 연주나 빠른 변화를 나타내는 데 효과적입니다. 하이햇이나 라이드 심벌이 주로 리듬을 담당하는 동안, 크래시 심벌은 강렬한 순간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합니다.

 

7. 라이드 심벌 (Ride Cymbal)

 

구조: 라이드 심벌은 두껍고 단단한 금속 심벌로, 크기는 보통 20인치에서 22인치 사이가 일반적입니다. 크고 두꺼운 심벌은 길고 안정적인 소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심벌의 중심 부분은 더 평평하고, 가장자리 부분은 더 곡선 형태로 되어 있어 명확한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소리: 라이드 심벌은 밝고 지속적인 소리를 냅니다. 주로 끝부분을 타격하면 **"딩"**하는 소리가 나며, 심벌의 중앙 부분을 칠 때는 깊고 둔탁한 소리가 납니다. 이 소리는 하이햇보다 긴 울림을 가지며, 리듬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유용합니다.

 

사용: 라이드 심벌은 리듬의 기본 틀을 제공하며, 보통 곡의 주 리듬을 타는 데 사용됩니다. 3/4박자나 4/4박자의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주요 비트를 강조하는 데 사용됩니다. 하이햇이 빠르게 리듬을 칠 때, 라이드 심벌은 좀 더 긴 소리와 평온한 리듬을 제공합니다.